토요타 알파드: 한국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 왜?

토요타의 알파드(ALPHARD)가 한국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프리미엄 미니밴은 고급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쟁 모델이 부족한 점이 인기의  주된 이유라고 합니다. 도입 초기부터 500대 이상을 팔아서 토요타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토요타의 고급 대형 미니밴, 알파드(ALPHARD)는 7인승 프리미엄 대형 미니밴으로,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모델입니다. 게다가 가격 역시 9,920만 원으로 1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4천만 원대의 평균 구입가격을 가진 토요타 차량 중에선 도입이 어려운 모델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알파드, 도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가 프리미엄 차종으로의 전환과 함께 크라운, 하이랜더, 그리고 알파드를 국내 시장에 도입하게 되었는데, 이 중에서 알파드는 가격 저항이 가장 크다고 예상되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파드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전 계약 기간 동안 500여대 이상이 판매되었고, 본 계약 이후에도 꾸준히 500여대 이상이 팔리고 있습니다.

알파드 외관, 도요타코리아

 

알파드는 지난 9월 출고량만 180대로, 토요타의 주력 모델인 캠리와 RAV4보다 많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토요타는 원래 알파드를 연말까지 월 평균 100대, 총 400대를 판매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알파드 주행보조 시스템, 도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알파드는 경쟁 모델이 없어 계약 고객의 이탈도 거의 없다"면서, "현재 계약 시 출고까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파드를 찾는 고객은 주로 개인 사업자나 법인용 차량이지만, 국산 고급 미니밴인 카니발 하이 리무진에서 갈아타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드의 가격은 카니발 하이 리무진보다 3천만 원 이상 비싸지만,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면에서 알파드를 선호하는 구매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알파드 보러가기 버튼

 

이 모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 출력이 250마력으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공인 복합 연비가 리터당 13.5km로 경제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토요타코리아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강대환 상무는 알파드는 다목적 미니밴 기능을 갖추면서도 이동 중에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기업의 전용 차량뿐만 아니라 패밀리 미니밴으로도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파드는 경쟁 모델이 없어서 그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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